강타가 같은 날 배우 정유미, 레이싱모델 우주안과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모두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럼에도 정유미, 우주안이 동일한 인형, 같은 장소 등에서 찍은 듯한 사진이 확산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타, 정유미, 우주안이 똑같은 레서팬더 인형을 들고 있는 사진이 퍼졌다.
먼저 강타는 지난해 7월 레서팬더 인형을 안고 있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 정유미도 지난해 9월 레서팬더 인형을 안고 찍은 셀카를 SNS에 게재했다. 그러다 우주안도 지난 3월 레서팬더 인형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현재 강타만 팬더 인형 영상을 삭제했다.
또 정유미와 우주안은 같은 공간으로 보이는 달 배경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우주안은 지난 3월 5일, 정유미는 같은 달 12일 올렸다. 우주안, 정유미는 나란히 열애설이 불거진 만큼 네티즌들은 의아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앞서 이날 우주안은 SNS에 강타와 찜질방에서 찍은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 강타와 우주안은 찜질방에 누워 뽀뽀를 하는 등 연인을 연상케 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강타는 "찜질방에 왔는데 여기 이상하다. 예쁜 애가 누워있다"고 말했고, 우주안은 "고객님 다가가서 뽀뽀하시면 됩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강타는 우주안에게 다가가 뽀뽀를 했다.
여기에 우주안은 럽스타그램 해시태그와 강타의 아이디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는 결국 열애설로 불거져 강타와 우주안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와 관련해 강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즉각 "(우주안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 삭제했다고 들었다. 둘은 몇 년 전 이미 끝난 사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우주안은 이날 밤 자신의 SNS에 "강타 씨와 저는 교제해오다 지난해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는 중 저의 실수로 인해, 어제 지난해 찍은 영상이 게재되어 많은 분들의 심려를 끼치고 걱정을 드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강타는 같은 날 배우 정유미와의 열애설에도 휩싸였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다.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강타와 정유미는 친한 동료 사이"라고 부인했다. 정유미 측 역시 "두 사람이 친한 사이인 것은 맞지만, 연인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강타-정유미 목격담이 재조명되면서 여전히 네티즌들의 의구심은 수그러들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우주안, 정유미가 비슷한 사진들을 올려 다양한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강타-정유미-우주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