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강유미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2일 "강유미가 8월 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웨딩화보 속 강유미는 청순하면서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예비신랑은 뒷모습만 공개됐지만, 듬직한 느낌이 우러나온다.
강유미의 예비신랑은 소개팅으로 만난 비연예인이다. 강유미는 지난 4월 한 방송에서 남자친구의 존재를 밝혔고,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강유미는 자신의 개인 동영상 채널에 "제가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됐다"며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 영상에서 강유미는 "조금 더 준비한 뒤에 여러분을 놀라게 하고 싶지만 더이상 미루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카메라를 켰다. 8월에 비공개로 가족, 친인척, 친구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며 "직업과 나이 얼굴 모두 개인 프라이버시로 공개하지 않겠다. 소개로 만났고, 정말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분이다. 웃음코드가 잘 맞아서 처음 만나자마자 이 사람이라는 확신이 생겼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강유미는 "앞으로는 비밀로 하지 않고 결혼 준비 과정도 보여드리겠다. 데이트 하는 모습도 공개할 예정이다. 예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유미는 '일생 최대 몸무게 찍고 웨딩드레스 피팅했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한 뒤, "체중이 62kg이 됐다. 보란 듯이 다이어트를 하고 예쁘게 다시 드레스를 입어보는 게 목표"라며 결혼을 앞두고 체중 감량을 결심하기도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공드리스튜디오, 모아위, 모리엠바이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