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결성된 엑스원이 데뷔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2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엑스원은 지난달 31일 앨범재킷 촬영을 진행했다. 데뷔 앨범의 막바지 작업에 접어든 것이다.
엑스원은 오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쇼콘(쇼케이스+콘서트)을 개최하고 정식 데뷔할 계획이다. 이에 데뷔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며 앨범재킷 촬영까지 무사히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원은 최근 종영한 '프로듀스X101' 마지막 생방송에서 탄생됐다. 1위 위엔터테인먼트 김요한을 비롯해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PLAN A 한승우, 스타쉽 송형준, 위에화 조승연, DSP미디어 손동표, MBK 남도현, 이한결, 울림 차준호, 스타쉽 강민희, 브랜뉴뮤직 이은상이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이어 엑스원은 다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좋은 모습 준비해서 다시 나타날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엑스원 측은 데뷔 예고 포스터와 함께 첫 미니앨범 이름 '비상 : QUANTUM LEAP'를 공개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현재 '프로듀스X101'은 투표 조작 논란이 불거진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프로듀스X101' 측은 "확인 결과 X를 포함한 최종 순위는 이상이 없었으나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결국 Mnet은 논란을 벗기 위해 지난달 26일 수사를 의뢰했고, 31일 경찰은 압수수색을 했다.
이가운데 엑스원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데뷔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팬들도 이번 논란 자체는 멤버들의 잘못이 아니라며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과연 엑스원은 오는 27일 어떤 모습으로 데뷔 출사표를 던지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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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로듀스X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