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독보적인 삭발 근황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아인은 2일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특별한 글 없이 올린 사진은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유아인의 최근 모습을 담고 있다. 삭발에 다부진 체격에, 무표정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강렬하다.
한편 유아인은 차기작으로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 제작 (주)루이스픽쳐스 (주)브로콜리픽쳐스, 제공배급 (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를 택했다. '소리도 없이'는 범죄 조직의 뒤처리를 하며 살아가는 ‘태인’(유아인)과 ‘창복’(유재명)이 예기치 못한 의뢰를 받고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영화 '국가부도의 날', '버닝', '사도', '베테랑' 등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채워가고 있는 배우 유아인은 '소리도 없이'를 통해 돌아온다. 묵묵하게 범죄 조직의 뒤처리를 하며 살아가다 자신의 모든 것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사건에 마주하게 되는 주인공 태인 역을 맡았다. 유아인은 큰 사건 없이 살아왔던 태인이 겪는 드라마틱한 감정의 변화를 눈빛과 행동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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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아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