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박은영 아나운서가 예비신랑의 외모를 자랑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9월의 신부' 박은영 아나운서의 결혼 전 단독 인터뷰가 공개됐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주변에서 왜 결혼을 안 하는거냐고 궁금해했는데, 이제 한다고 하니까 웨딩화보를 촬영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셨다. 그래서 오늘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먹었다. 우리에겐 포토샵 기술이 있으니까 걱정 안 해도 된다. 아무리 관리해도 기계가 만지는 것을 따라갈 수가 없다"고 밝혔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윤지영 아나운서 팀장님이 예비신랑과 소개팅을 해주셨는데, 외모에 대한 말씀이 없으셨다. 처음에는 배우 류준열을 닮았다고 하더라. 그런데 내 눈에는 예비신랑의 눈 부분을 가리면 밑으로는 현빈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인 순간이 있느냐?"는 질문에 박은영 아나운서는 "소개팅 자리는 단점을 찾게 되고, 어색한 만남이다. 그런데 얘기를 하니깐 너무 재밌어서 계속 빠져들었다. 책임감 있고 성실한 모습에 빠졌다. 생각과 외모가 멋진 남자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잘사는 모습,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