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아와 자이언트핑크가 외모 악플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2일에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송경아와 자이언트핑크가 악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날 두 사람은 외모 지적에 대한 악플의 솔직한 생각을 고백했다.
송경아는 자신을 '늙거인'이라고 표현한 악플에 대해 가장 울컥한 부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자이언트핑크는 성형설에 대해 "성형을 한 건 아니고 샵을 바꿨다. 예전엔 쎈 메이크업을 했는데 지금은 과즙미 터지는 화장을 했더니 예쁘더라"고 말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성형했다는 얘기 들으면 기분 좋다. 어쨌든 예쁘다는 뜻 아니냐"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자이언트핑크는 스윙스를 닮았다는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살빼기 전인데 광대, 브이라인까지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자이언트핑크가 민낯은 수지를 닮았다는 얘기에 악플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자이언트핑크는 "그냥 그 정도로 청순하다는 뜻이었다. 사람들이 저수지라고 놀리더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자이언트핑크는 과거 투포환 선수 제의를 받았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자이언트핑크는 "갑자기 수업 중간에 나를 부르셨다. 투포환 선수 해 볼 생각없냐고 물어보시더라"며 "내가 왜 투포환 선수를 하냐고 여쭤보니까 니 만 빼고 이유를 다 안다고 하시더라. 기분 나빠서 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경아는 '101마리 달마시안'의 크루엘라를 닮았다는 악플에 "나도 봤는데 닮았더라. 인정하겠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경아는 "모델계에도 예쁜 친구들이 많다. 근데 지금 활발하게 활동하는 친구들이 다 나를 닮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경아는 "변신에 적합한 얼굴이어야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경아는 "우리나라가 외국에 비해서 사이즈가 훨씬 작다. 한 사이즈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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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2 '악플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