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핑크가 자신에게 쏟아진 악플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송경아와 자이언트 핑크가 악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신의 악플을 읽은 자이언트핑크는 "고성방가 랩이 가장 충격이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예전에 나도 엄마가 돼지 멱따는 소리 같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이언트핑크는 과거 SM오디션을 봤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중학교때 SM에 좀 색다른 사람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1차에서 바로 떨어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자이언트핑크는 "겨우 두 글자 불렀는데 날 떨어뜨렸다"며 "그때 욕을 많이 하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재밌는 게 세월이 돌고 돌아 자이언트핑크가 지금 SM이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자이언트핑크는 '언프리티 랩스타3' 우승한 사실을 이야기했다. 자이언트핑크는 "톤발, 발성발 때문에 1위 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게 맞다. 나는 공연에서 항상 1위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가사 지적에 대해 자이언트핑크는 "가사를 잘 쓰려면 경험이 중요한 것 같은데 나는 경험이 너무 적다"고 말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예전엔 라임만 맞추면 다 랩인 줄 알았다. 그때 엄마가 잘한다고 하셨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랩을 절어서 절핑이라는 말을 들은 것에 대해 자이언트핑크는 "내가 뒤늦게 랩을 시작했다. 경험도 많이 부족한데 잠도 못 자고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멘탈이 붕괴됐다. 그때 나에 대해 믿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서 우승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설리는 "자이언트핑크가 노래를 전공했다. 교수님이 '제2의 백지영'이라고 불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자이언트핑크는 "나는 발라드를 잘 못 한다. 내가 부르면 너무 촌스럽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자이언트핑크의 사투리가 좀 쎈 것 같다"고 말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사투리도 구마다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나도 부산 출신인데 생각보다 부산 사투리가 많이 세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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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2 '악플의 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