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8' 실력자 래퍼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2일에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에는 2차 '60초 비트 랩 심사'가 이뤄진 가운데 시선을 끄는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날 등장한 래퍼는 감각적인 래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펀치넬로였다. 매드클라운은 "펀치넬로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윙스는 "많은 분들이 우승후보로 뽑고 있다. 라이벌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펀치넬로는 "개인적으로 EK형님이 우승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펀치넬로는 중간에 살짝 랩을 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대에서 7패스를 기록하며 통과했다. 비와이는 "처음부터 박자 타는 것과 뱉는 게 너무 좋다. 오늘 스타일도 랩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하고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매드클라운은 "랩을 절고 아차 하는 순간도 멋있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맥대디의 무대가 공개됐다. 맥대디는 차갑고 무게감 있는 랩으로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 받고 있는 래퍼였다. 맥대디는 올패스를 받으면서 통과했다.
버벌진트는 "뒷부분으로 갈수록 더 좋았다"고 말했다. 기리보이는 "뻔할 것 같다가도 터프한 부분이 너무 멋있어서 잘봤다"고 말했다. 키드밀리는 "숨이 딸리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고 평가했다. 보이콜드는 "내가 뽑았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이어진 무대는 유자의 귀여운 무대였다. 보이콜드는 1차에서 유자를 평가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유자는 1차에서 가지를 주제로 한 랩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던 래퍼였다.
이날 유자는 모기를 주제로 한 랩을 선보이며 올패스로 무대를 통과했다. 스윙스는 "소름이 총 세 번 돋았다. 마이크를 끄면 어떡하냐 더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스윙스는 "보이콜드 얘기 들었을 때 어떤 랩인가 궁금했다. 초등학생들까지 들을 수 있는 랩이다"라고 평가했다.
보이콜드는 "지금까지 참가자 중에 가장 신선했다"고 말했다. 스윙스는 "잘못하면 힙합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심사위원으로서 훌륭한 선택을 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10대 래퍼들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10대 래퍼는 고등학교 1학년인 베이니플과 대원외고에 재학중인 서동현이었다.
베이니플은 "쇼미더머니를 처음 보고 랩을 시작했다"고 말했더. 서동현 역시 "쇼미더머니에서 비와이가 우승하는 걸 보고 랩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서동현은 처음 랩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처음 시작할 때 이어폰 마이크로 처음 녹음했을 때 친구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좋아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베이니플은 7패스를 기록하며 통과했다. 스윙스는 "어린 친구가 사회생활을 해본 것처럼 말을 정말 잘한다"고 평가했다. 서동현은 "본선가면 본전"이라며 귀엽게 시작했다. 서동현은 7패스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무대로 통과했다.
스윙스는 "발성을 이해하고 공간을 잘 쓴다. 재능이 있는 래퍼다"라고 말했다. 버벌진트는 "신기한 친구다"라고 말했다. 보이콜드는 "한 번쯤은 자극을 주고 싶어서 혼자 FAIL을 눌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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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쇼미더머니8’ 방송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