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한지혜가 오지은에게 찾아가, 과거를 인정해달라고 호소했다.
3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에서는 은동주(한지혜 분), 차필승(이상우 분)이 사비나(오지은 분)가 이성욱(문지윤 분)의 전처였다는 사실을 알고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동주는 차필승과 함께 사비나를 찾아갔다. 사비나는 최준기(이태성 분)와 함께 있었다. 은동주는 사비나에게 "은동주 씨, 당신 진짜 이름 맞나. 대답해달라. 은동주가 맞지 않나"라고 물었다.
사비나는 헛웃음을 지으며 "이름 까먹은 거 아니죠?"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은동주는 "사실대로 말해달라. 아이들 때문에 그런다. 아이들이 하루 아침에 고아가 됐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최준기는 은동주를 막아세웠다. 최준기는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무례하게 구는 이유가 뭐냐"고 말했다. 이에 차필승이 협조를 부탁한다며, 조용한 곳에 가서 얘기를 나눌 것을 요구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MBC '황금정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