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LG 토미 조셉, 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 체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8.04 05: 41

전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이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NBC 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는 토미 조셉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조셉은 지난달 LG 트윈스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고 당분간 마이너리그에서 뛸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셉은 2016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년 연속 20홈런을 터뜨렸다.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으나 단 한 번도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할4푼7리(810타수 200안타) 43홈런 116타점 98득점을 기록했다. 

토미 조셉 / soul1014@osen.co.kr

올 시즌 LG와 계약을 맺은 조셉은 고질적인 허리 통증에 시달리며 타율 2할7푼4리(197타수 54안타) 9홈런 36타점 17득점에 그쳤다.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 시절 1루수와 지명타자로 뛰었던 조셉은 9월까지 빅리그 승격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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