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싸이 '흠뻑쇼' 연기 결정 응원 "힘 드리고 싶어요" [★SHOT!]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8.06 10: 19

가수 현아가 싸이를 응원했다.
현아는 5일 개인 SNS에 "정말 멋있어요. 많은 분들 환호 속에서 매년 약속 지키면서 공연하고. 오빠 같은 분이 또 계실까요. 무대 내려와서 많이 공허하실 것 같고. 뭐랄까. 힘을 드리고 싶어요"라는 글과 함께 짤막한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달 부산에서 진행된 콘서트 '싸이 흠뻑쇼'(이하 '흠뻑쇼')를 태풍으로 인해 하루 연기했던 싸이의 무대 일부가 담겼다. 영상 속 싸이는 수많은 관중 앞에서 "19일 공연을 끝내고 그날 밤부터 빗줄기가 세지기 시작했는데 태어나서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 의사 결정을 했어야 했고, 제게는 관객의 안전을 위해 욕먹을 용기가 필요했다"고 고백했다. 

[사진=현아 SNS] 가수 현아가 공개한 선배 싸이의 '흠뻑쇼' 연기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

특히 싸이는 "이렇게 많이 와주실 줄 몰랐다"며 울컥했다. 이어 그는 "오늘(7월 21일) 여러 가지 이유로 못 오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궂은 날씨에도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허리 숙여 인사했다. 
가수 현아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pjmpp@osen.co.kr
싸이는 지난달 19일과 20일 부산 사직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전국 투어 '흠뻑쇼'의 포문을 열고자 했다. 그러나 19일 밤 공연을 마친 뒤 태풍 다나스가 한국을 강타할 것으로 예보됐다. 다나스는 20일 오후쯤 소멸될 예정이었으나, 부산 지역에는 많은 비를 동반한 강풍 경보가 내려졌다. 이에 싸이는 지난달 20일 "안전상의 문제로 오늘 공연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당일 공연을 21일로 연기했다. 이에 취소를 원하는 관객들에게 전액 환불을 약속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1일 싸이가 연기된 공연을 소화하며 기상악화로 변경된 일정에도 자신의 공연에 참석해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내용으로 풀이된다. 이에 현아가 선배 가수 싸이의 결정을 응원하며 존경심을 표현해 훈훈함을 남기고 있다. 
현아는 걸그룹 원더걸스와 포미닛 출신의 가수다. 그는 현재 연인 이던과 함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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