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인성논란(?) '유퀴즈', 한 쌈에 삼겹살 두 점 먹는 건 반칙이요!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07 00: 50

유재석이 삼겹살을 두 점 싸먹으며 인성논란(?)에 휩싸여 웃음을 자아냈다. 
6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2'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이태원의 한 삼겹살 가게에서 점심 식사를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이태원의 우사단길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오토바이 래핑숍을 운영하는 사장님 정인화씨를 만났다. 정인화씨는 "오토바이를 꾸며주는 곳이다. 나는 오토바이를 못 타고 뒷자리에만 탄다. 동호회 사람들과 교류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오토바이의 가장 큰 매력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정인화씨는 "엔진소리 같다"고 말했다. 정인화씨는 이태원의 장점에 대해 "해외에 나갈 필요가 없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인화씨는 조세호를 보며 "생각보다 되게 마르셨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요즘 바디 디자인을 하고 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세호는 "원래 전공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정인화씨는 "광고와 중국어를 전공했다"며 "원래는 호텔 프론트 쪽에서 일했다. 삶은 정말 알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중국어를 어떻게 배우게 됐냐"고 물었다. 정인화씨는 "어머니가 대만분이다"라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보수적인 시선도 있고 조심스러워하는 친구들도 있다"고 말했다. 
정인화씨는 "나라면 엄마처럼 못 할 것 같다. 그땐 국제 결혼도 많지 않았고 언어도 힘들었을 것 같다"며 "엄마가 엄마의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이태원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맛집으로 손꼽히는 냉동 삼겹살 가게로 향했다.
조세호는 가게에 도착하자 화장실을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도 같이 가겠다고 해 브레이크 타임이 설정됐다. 두 사람은 이 곳에서 의외의 인물을 만났다. 개그맨 김대범이었다. 유재석은 "대범이 너무 오랜만이다"라고 인사하며 반가워했다.
유재석은 "오늘 점심이 좀 늦었다"며 삼겹살과 찌개를 주문했다. 유재석은 "냉동 삼겹살은 ASMR이 중요하다"며 손수 마이크를 고기판에 가져갔다. 삼겹살 굽는 소리는 그대로 방송됐으나 유재석의 얼굴에 기름이 튀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은 "내가 이렇게 쌈을 좋아하는 지 몰랐다"며 그동안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쌈을 먹는 모습이 많이 방송됐다고 전했다. 
그때 유재석이 "이건 인성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삼겹살 두 점을 먹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이건 인성 논란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삼겹살 2인분을 순식간에 먹은 후 자리에서 일어났다. 조세호는 "더 먹고 싶지만 인터뷰 하다가 잠들까봐 참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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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퀴즈온더블럭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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