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조세호가 이태원의 카페 사장님과 아르바이트생을 만났다.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2'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이태원에서 쿨한 카페 사장님과 아르바이트생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세호는 이태원의 소방서를 보고 "이태원에 골목에서 걸어나왔는데 안영미씨가 데이트를 하고 있더라"며 "영미를 불렀는데 모른 척하고 가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재석은 이태원의 카페에서 마치 모델을 연상케 하는 아르바이트생 김명훈씨를 만났다. 김명훈씨는 유재석을 보자 "주은이 친구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의 스타일리스트의 친구였던 것. 김명훈씨는 "아까 연락했는데 오늘 이태원에 온다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명훈씨는 "지금 다른 것을 공부하고 싶어서 휴학중이다"라고 말했다. 김명훈씨는 현재 하고 있는 카페 아르바이트가 처음이라며 "3주 정도 일했는데 사장님도 친구처럼 대해주시고 갑질도 없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스타일리스트 주은씨는 평소 일에 대해 뭐라고 하냐"고 물었다. 김명훈씨는 "힘들긴 한데 재밌다고 얘기해준다"며 "유재석씨에 대한 욕을 하거나 그런 적은 없다. 좋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페 사장님인 안다희씨는 "이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처음해본다"며 "나도 이런 아르바이트생은 처음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다희씨는 "이 친구는 도련님이다. 뭘 시키지 않으면 뒷짐을 지고 하늘을 바라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카페에 오자마자 뭐부터 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명훈씨는 "청소부터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다희씨는 "아니다. 일단 선풍기 바람부터 쐬고 내가 내려준 커피를 마신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다희씨는 카페 아르바이트로 김명훈씨를 뽑은 것에 대해 "잘생겨서 뽑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명훈씨는 안경을 벗으면 이동욱과 모델 주우재를 연상케 하는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명훈씨의 가장 큰 고민은 뭐냐"고 물었다. 이에 김명훈씨는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다희씨는 "그냥 지금처럼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된다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지금처럼 멍 때려도 된다. 필요하면 내가 부르면 된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안다희씨는 퀴즈를 맞춰 100만원 획득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생인 김명훈씨는 퀴즈를 맞추지 못했다. 대신 자기백에서 무선 청소기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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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퀴즈온더블럭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