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존생활' 이시영X이연복X정형돈X안정환, 마지막까지 빛났던 도전!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8.07 06: 49

'취준생활'이 시즌 1을 마무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취존생활'에서는 정형돈, 안정환, 이연복, 이시영의 특별했던 마지막 순간을 담아냈다.
이날 MC 정형돈과 안정환은 세부에서 고래상어를 만나는 특별한 체험에 나섰다. 설렘과 두려움으로 시작된 이날 체험은 환희,기쁨으로 바꼈다. 고래상어와 눈을 직접 마주친 정형돈은 "고래 상어 눈이 옆에 붙어 있다. 눈이 되게 착하게 생겼다. 꺼벙하게 생겼다"며 상어 눈을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 역시 "멋진 경험이었다. 이런 경험을 누가해봤겠냐"며 으쓱해했고 두 사람은 모두 아마도. 우리가 처음일거다라며 즐거워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필리핀 바비큐를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이어갔다. 그후에도 자연경관이 멋진 가와산에 올라 자연 미끄럼틀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이연복 셰프는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뽐냈다.  지난 3개월 동안 틈틈이 연습해 온 연주 실력을 무대에서 공개했다. 다소 긴장한 탓에 박자가 어긋나기도 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61세의 나이에 그동안 품고 있던 로망을 실천한 그 모습만으로도 감동을 주기 충분했다.
이어 특별한 무대가 이어졌다. 예정에 없던 스페셜 무대가 준비되어 있던 것. 다들 등장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했다. 출연진들 역시 "YB"온 거 아니냐며 흥분했다. 그때 등장한 특별 게스트는 다름아닌 아이즈원의 권은비였다. 권은비는 출연진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지나가는 말로 던졌던 듀엣 공연에 직접 참여 의사를 던졌던 것. 
권은비에 등장에 관객들이 환호했고,  두 사람은 그동안 연습한 박진영의 '허니'를 어쿠스틱 느낌으로 바꿔 불렀다. 노래가 너무 힘들었다는 이연복 셰프는 그럼에도 기타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생애 첫 탁구 대회에 출전한 이시영의 그려졌다. 이른 아침부터 나와 대회장을 향하던 그녀는  안 좋은 징조들이 나타나자 "다시 집에 가고 싶다"라며 극도의 긴장감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배가 고프다며 나,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회장에 도착한 이시경은 가벼운 동작으로 몸을 풀었다. 이어 경기가 시작됐고, 앞에 선수들이 치르는 경기를 보면서 “저런 사람 만나면 정말 멘탈 터지겠다. 집에 가고 싶다”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때 이연복 셰프와 아이즈원 권은비, 채연이 응원을 위해 대회장을 찾았다. 채연은 “전부터 이시영의 팬이었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이시영은 대회장을 찾아준 것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진짜 올 거란 생각하지 못했다. 감동이다"라고 말하면서 사실 부담이 되긴 했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드디어 이시영 차례. 긴장한 탓에 첫 시합에서 패했다. 그러나 다음경기에선 드라이브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지만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ㅅㄹ수가 이어졌고,. 결국 두 번째 대결에서도 패했다. 마지막 대결에선 막상막하의 대결이 펼쳐졌다. 하지만 결국 패하면서 처음 도전한 대회에서 3패를 기록했다. 이에 이시영은 응원해 준 이연복 셰프와 은비, 채연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시영의 도전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너무 부담 갖지 말라. 취미는 취미다”라며 그녀를 따뜻하게 위로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취준생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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