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ERA 1.09' LG 켈리, 양현종 제치고 7월 투수상 수상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8.07 10: 11

 LG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7월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을 수상한다.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은 매월 규정이닝 이상을 소화한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은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켈리는 7월 한 달간 평균자책점 1.09를 기록, 이 부문 2위 KIA 양현종(1.38)을 제치고 월간 투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켈리는 7월 총 4경기에 출장해 3승 1패를 기록했고, 24⅔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자책점은 단 3점만을 내주어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2회초 LG 선발투수 켈리가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3승을 거둔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고, 개인 10승 고지에도 오르며 타일러 윌슨과 함께 LG 외인 원투펀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7월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을 수상하게 된 켈리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13일 잠실 키움전에 앞서 신한은행 강동본부 이상수 본부장이 시상할 예정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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