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제공배급 CJ, 제작 바른손이앤에이)이 오는 9월 27일 개막하는 제57회 뉴욕영화제(NYFF)에서 상영된다.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의 보도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57회 뉴욕영화제가 열리는 링컨 센터에서 상영된다.
봉 감독뿐만 아니라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 노아 바움백 감독의 ‘메리지 스토리’ 등도 영화제 기간에 관객들과 만난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총 29편의 영화가 상영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5월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평단과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같은 달 30일 국내 개봉한 ‘기생충’은 누적관객수 1007만 51명(8월6일 기준, 영진위 제공)을 동원하며 천만 돌파 영화로 등극했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