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의 파워타임’ 걸그룹 공원소녀와 네이처가 상큼한 매력으로 나른한 점심을 깨웠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원픽 초대석’에는 걸그룹 공원소녀 앤, 민주, 레나와 네이처 새봄, 채빈, 선샤인이 출연했다.
네이처는 지난달 10일 새 앨범 ‘아임 쏘 프리티’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내가 좀 예뻐’로 활동 중이다. 팀을 대표해 ‘최파타’에 출연한 새봄, 채빈, 선샤인은 상큼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선샤인은 “대표님이 나를 보자마자 밝은 매력에 예명을 ‘선샤인’으로 하자고 했다. 멤버들이 다 밝기는 하지만 내가 조금 더 밝은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9명 중 대표로 출연한 새봄, 채빈, 선샤인은 “라디오이기 때문에 입담, 보이는 라디오라는 점에서 비주얼에서 우리 셋이 대표가 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남다른 입담을 선보였다.
네이처는 “대표님께서 멤버들을 구성하기 전부터 ‘네이처’라는 팀명을 생각하고 계셨다. 사람들이 자연에서 힐링하듯 노래를 듣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네이처’라고 지으셨다”고 밝혔다.
‘원픽토크’에서 네이처는 원픽 음식으로 치즈볼, 치킨, 과자 같은 간식거리를 꼽았다. 또한 여름 노래를 꼽아달라는 물음에 하하 ‘키 작은 꼬마 이야기’ 등을 꼽았고, 실제로 보고 놀란 연예인으로는 구혜선, 레드벨벳 아이린, 현아 등을 언급했다.
공원소녀는 지난달 23일 세 번째 미니앨범 ‘밤의 공원 : 파트 쓰리’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레드 썬’으로 활동 중이다. 앤은 ‘무드등’, 민주는 ‘비타민’, 레나는 ‘병아리 막내’라고 자신들을 소개했고, 그에 맞는 매력을 뽐냈다.
다소 독특한 팀명을 가지고 있는 공원소녀는 “회사에서 투표를 통해 팀명을 지었다고 한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레나는 “처음에 들었을 때는 적응이 잘 되지 않았다. 영어로 된 팀명이 많은데, 생각하지 않았던 팀명이라 당황했다. 하지만 계속 들으니 독특해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민주는 “처음에는 좀 의아했지만 듣다보니 특이하고 기억에 남아서 좋다”고 말했고, 앤은 “음악적인 색깔과 팀명이 맞는 것 같다. 담긴 의미도 좋아서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원소녀 레나는 걸스데이 혜리를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레나는 “혜리를 정말 좋아하는데 닮았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답했다. 민주는 아기 호랑이를 닮은 비주얼로 귀여움을 한껏 뽐냈다.
레나는 걸스데이 혜리 닮은꼴로 눈길을 끌었다. 레나는 “혜리의 팬인데 닮았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답했다. 또한 레나는 JTBC2 ‘그랜드부다개스트’에 출연하고 있는 점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를 좋아하고, 유기견을 키운 적이 있다. 유기견이 죽은 후에 키우지 않았는데, 이번 프로그램 출연하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공원소녀는 ‘원픽 음식’으로 케이크, 떡볶이, 초콜릿 등을 꼽았다. 레나는 “피자, 치킨 등은 참을 수 있겠는데 자잘한 간식 거리를 참기가 참 힘들다”고 다이어트 고충을 밝혔다. 이와 함께 여름 노래로 지코 ‘오아시스’, 박명수 ‘냉면’, 우주소녀 ‘부기업’ 등을 꼽았다. 실제로 보고 놀란 연예인으로는 청하, 블랙핑크를 꼽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