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혜빈의 핑크빛 로맨스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7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김성수 부녀의 여름휴가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심마니 친구의 훈남 아들 등장에 부쩍 얼굴이 밝아진 혜빈은 외모에 신경을 쓰며 그를 의식하는 등 불만에 가득찼던 이전과 다른 태도를 보였다.
다음날 혜빈은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김성수 친구의 대학생 아들과 둘이서 산속을 산책하고 시장 데이트를 하는가 하면 그에게 자전거를 배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대학생 오빠 앞에서 수줍어하는 혜빈의 모습에 장난기가 발동한 김성수가 훼방을 놓았고, 이에 기분 상한 혜빈은 결국 자전거를 타다 말고 화를 내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혜빈이 어두운 표정으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라며 안타까워해 이날 혜빈의 산속 러브스토리는 어떻게 되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친구들과 즐겁게 담소를 즐기던 김성수가 갑자기 정색하며 박상철에게 “친구끼리 할 얘기가 있고 안 할 얘기가 있는데”라 화를 냈고, 이후 세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고 해 의아함을 자아낸다. 전날까지만 해도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산삼을 나눠 먹으며 화기애애했던 이들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혜빈의 ‘두근두근’ 사랑이야기와 김성수와 친구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가 공개될 KBS2 ‘살림남2’는 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