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센터" 로켓펀치, 러블리즈 잇는 울림 新 걸그룹..야심찬 데뷔 출사표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8.07 17: 02

러블리즈를 잇는 울림의 새 걸그룹 로켓펀치가 가요계의 도전장을 던졌다.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로켓펀치 데뷔 앨범 '핑크펀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연희, 쥬리, 수윤, 윤경, 소희, 다현 등 총 6명의 멤버로 구성된 로켓펀치는 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등이 소속된 '아이돌 명가'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퍼포먼스, 가창력, 비주얼 등 다양한 매력과 능력을 갖춘 실력파로 알려졌다.

로켓펀치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드디어 데뷔를 하게 된 멤버들은 "사실 긴장이 돼서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있다. 긴장 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기쁨 반인 것 같다. 얼른 로켓펀치의 매력을 무대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로켓펀치 수윤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로켓펀치라는 팀명은 "단조로운 일상에 날리는 신선한 한 방의 펀치"라는 뜻으로,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대중들의 일상에 밝은 에너지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로켓펀치는 Mnet '프로듀스48'에서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타카하시 쥬리가 합류해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바. 쥬리는 한국에서 다시 데뷔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오랫동안 준비했고 이 자리에서 다섯 멤버들과 함께 설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로켓펀치 쥬리로서의 활동 많이 기대해 달라"는 각오를 밝혔다.
로켓펀치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또한 막내 다현은 2005년생 올해 만 14세로 최연소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다현은 "지금도 많이 떨리지만 오늘 무대에 서기 전에 언니들이 잘 할 수 있으니까 평소대로 즐기고 오자고 파이팅 하면서 무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첫 앨범 '핑크펀치'에 대해 "로켓펀치의 첫 펀치로 밝은 에너지와 통통 튀는 매력을 핑크색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로켓펀치의 귀엽고 강렬한 매력을 담았다"며 "6인6색 로켓펀치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6트랙에 나눠 담았다"고 설명했다.
로켓펀치의 타이틀곡 '빔밤붐'은 독일어로 ‘땡땡땡’이라는 의미가 있는 단어를 뜻한다. 로켓펀치가 세상을 향해 자신들의 노래를 울리게 하겠다는 메시지는 물론 ‘빔밤붐’이라고 반복되는 후렴구가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로켓펀치가 타이틀곡 ‘빔밤붐’ 무대를 펼치고 있다. /dreamer@osen.co.kr
멤버들은 '빔밤붐'에 대해 "로켓펀치의 시작"이라며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맹수와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맹수가 cg로 들어가다보니 촬영장에는 호랑이 인형으로 대체했다. 파파라는 이름도 지어줬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쥬리는 한국 활동을 선택한 이유, 그중에서 울림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게된 계기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 울림엔터 선택한 이유는 울림에서 메일로 연락을 하다가 제가 한국에서 데뷔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 회사에서도 쥬리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해서 오게 됐다. 예전부터 울림 회사에 관심이 많이 있어서 믿고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로켓펀치 쥬리가 사회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dreamer@osen.co.kr
멤버들은 쥬리에 대해 "쥬리 언니와는 같이 프로그램을 출연한 멤버들도 있어서 많은 응원을 하고 있었다. 쥬리 언니와 함께 한다고 했을 때 만나게 돼서 너무 반가웠고 기쁘고 설렜다. 언어 같은 경우는 서로 부족한 점이 많아서 처음에는 바디랭귀지를 통해서 했고 소통을 위해서 서로 한국어와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 지금은 원활하게 소통을 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러블리즈 이후 울림에서 5년만에 선보이는 차기 걸그룹인 만큼 멤버들에게 부담감이 있을 터. 멤버들은 "솔직히 부담감이 있을 수 있지만 저희가 정말 꿈꿔원 데뷔라서 열심히 준비했다"며 "러블리즈 선배님들도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좀 더 자신감 있게 준비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최근에 러블리즈 선배님들 콘서트를 갔다 왔는데 미주 선배님이 바쁜 와중에도 너무 잘 보고 있다고 응원해주시고 덕담을 많이 해주셨다"고 답했다.
로켓펀치가 타이틀곡 ‘빔밤붐’ 무대를 펼치고 있다. /dreamer@osen.co.kr
최근 신인 그룹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로켓펀치 만의 강점은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에는 "로켓펀치는 멤버 모두가 센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비주얼 실력 매력을 모두 갖췄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로켓펀치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핑크펀치’를 발매하고,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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