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가 지난해 새로운 사랑을 만나 재혼했다.
7일 오후 한 관계자는 OSEN에 "배우 김민주가 지난해 새로운 연인과 재혼했다"고 밝혔다. 김민주와 그의 남편은 교회에서 만나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 KBS 드라마 '학교2'로 데뷔한 김민주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개성 강한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다 2010년 1월 2일, 드라마 제작사 그룹 에이트 송병준 대표와 1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나, 4년 만에 이혼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민주는 2003년부터 10년간 예명 이승민으로 활동했지만, 2013년 출연한 KBS2 '드라마 스페셜-불침번을 서라' 이후 본명인 김민주로 다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최근 작품은 지난 5월 개봉한 코미디 영화 '뷰티풀 보이스'다. 좁아터진 유리 부스 안에 모인 흙수저 보이스 히어로들이 단 하루 만에 끝내야 하는 탈우주급 미션을 향해 펼치는 목청발랄 대환장 코미디 작품이다. 김민주는 극 중 유은아 역을 맡았다.
한편, 김민주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1999년 KBS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다. TV 드라마는 '논스톱', '4월의 키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사랑찬가',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 '하얀거탑', '탐나는도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예쁜 남자', '정도전' 등에서 활약했다. 영화는 '동감', '비스티 보이즈', '무법자', '원룸', '뷰티풀 보이스' 등에 출연했다. 2012년 4월에는 부산콘텐츠마켓 홍보대사로 발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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