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펀치, 쥬리→최연소 막내까지..비주얼+실력 다 되는 신인의 탄생 (종합)[Oh!쎈 현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8.07 18: 50

울림이 러블리즈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 로켓펀치가 통통 튀는 매력을 뽐내며 데뷔를 알렸다.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로켓펀치의 데뷔 앨범 '핑크펀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연희, 쥬리, 수윤, 윤경, 소희, 다현 등 총 6명의 멤버로 구성된 로켓펀치는 인피니트,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등이 소속된 '아이돌 명가'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퍼포먼스, 가창력, 비주얼 등 다양한 매력과 능력을 갖춘 실력파로 알려졌다.

로켓펀치가 타이틀곡 ‘빔밤붐’ 무대를 펼치고 있다. /dreamer@osen.co.kr

로켓펀치라는 팀명은 "단조로운 일상에 날리는 신선한 한 방의 펀치"라는 뜻으로,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대중들의 일상에 밝은 에너지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로켓펀치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드디어 데뷔의 꿈을 이룬 멤버들은 "사실 긴장이 돼서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있다. 긴장 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기쁨 반인 것 같다. 얼른 로켓펀치의 매력을 무대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로켓펀치는 Mnet '프로듀스48'에서 얼굴을 알린 타카하시 쥬리와 수윤, 소희가 합류한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날 AKB48을 졸업하고 한국에서 다시 데뷔를 한 쥬리에게 질문이 쏟아졌다. 쥬리는 "오랫동안 준비했고 이 자리에서 다섯 멤버들과 함께 설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로켓펀치 쥬리로서의 활동 많이 기대해 달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쥬리는 한국 활동을 선택한 이유, 그중에서 울림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게된 계기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며 "울림과는 메일로 연락을 하다가 제가 한국에서 데뷔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 회사에서도 쥬리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해서 오게 됐다. 예전부터 울림 회사에 관심이 많이 있어서 믿고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로켓펀치가 타이틀곡 ‘빔밤붐’ 무대를 펼치고 있다. /dreamer@osen.co.kr
한국 활동과 일본 활동의 차이점으로 숙소 생활을 꼽은 쥬리는 "숙소 생활은 처음이라 긴장했다. 숙소 생활을 하다 보니까 그냥 그룹이 아니라 진짜 가족 같은 느낌"이라고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멤버들 역시 쥬리에 대해 "쥬리 언니와는 같이 프로그램을 출연한 멤버들도 있어서 많은 응원을 하고 있었다. 쥬리 언니와 함께 한다고 했을 때 만나게 돼서 너무 반가웠고 기쁘고 설렜다. 언어 같은 경우는 서로 부족한 점이 많아서 처음에는 바디랭귀지를 통해서 했고 소통을 위해서 서로 한국어와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 지금은 원활하게 소통을 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로켓펀치가 타이틀곡 ‘빔밤붐’ 무대를 펼치고 있다. /dreamer@osen.co.kr
'프로듀스48'에 출연했던 소희와 수윤도 "열심히 데뷔 준비를 하면서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힘든 점은 없었다. 데뷔하게 돼서 좋고 무대를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이외에도 막내 다현은 2005년생, 올해 만 14세로 최연소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다현은 "지금도 많이 떨리지만 오늘 무대에 서기 전에 언니들이 잘 할 수 있으니까 평소대로 즐기고 오자고 파이팅 하면서 무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러블리즈 이후 울림에서 5년만에 선보이는 차기 걸그룹인 만큼 멤버들에게도 부담감이 있었을 터. 멤버들은 "솔직히 부담감이 있을 수 있지만 저희가 정말 꿈꿔원 데뷔라서 열심히 준비했다"며 "러블리즈 선배님들도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좀 더 자신감 있게 준비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최근에 러블리즈 선배님들 콘서트를 갔다 왔는데 미주 선배님이 바쁜 와중에도 너무 잘 보고 있다고 응원해주시고 덕담을 많이 해주셨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로켓펀치는 멤버 모두가 센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비주얼 실력 매력을 모두 갖췄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로켓펀치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핑크펀치’를 발매하고, 팬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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