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이유진과 박정우가 재결합했다. 김새론은 여전히 배현성과 박시안 사이를 오해했다.
7일 오후 네이버TV 및 V라이브,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에서는 한재인(이유진)과 강윤(박정우)가 재결합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윤과 다시 사귀게 된 한재인은 사람들에게 이를 말하려고 했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머뭇거렸다. 알고보니 과거에 재결합한 커플 앞에서 “난 죽어도 전 남친 못 만날 것 같다”고 말했던 것. 한재인은 자신이 했던 말을 두고 ‘이불킥’을 했고, 강윤은 “그때는 내가 미웠나보지”라며 한재인을 감쌌다.
서지민은 데이트 과제를 했다. 휴대전화도 끄는 바람에 박하늘이 보내는 메시지를 받지 못했다. 박하늘은 앞서 미팅에 나가지 말라고 했다가 오해를 받았다. 서지민이 정푸름(박시안) 때문이 아니냐고 한 것. 박하늘은 정푸름보다 서지민에게 더 신경이 쓰였다.
박하늘은 한재인이 불러서 술집에 가던 중 미팅을 하고 있는 서지민을 봤다. 서지민의 휴대 전화가 꺼져있는지 모르기 떄문에 “왜 메시지도 확인하지 않는거지”라며 속앓이를 했다. 이후 박하늘은 정푸름과 함께 한재인이 부른 자리에 나갔다.
술자리는 분위기가 어두웠다. 이현승(김형석)의 입대가 2주 밖에 남지 않았던 것. 한재인이 강윤과 다시 만난다고 말하려 했지만 이현승이 계속 군대 이야기와 정지원(정신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타이밍을 놓쳤다. 결국 한재인은 노래방으로 찾아온 강윤과 다시 만난다고 밝혔다.
이현승은 한재인, 강윤 등의 응원을 받고 정지원에게 솔직하게 말하고자 했다. 정지원은 “오빠 군대 가면 우리 데이트도 못하고 연락 안되면 오해도 쌓이고 또 싸울거다. 그래서 생각했는데, 지금부터 사격 연습을 해라. 그래야 포상 휴가를 받는다”고 응원했다. 이현승은 이별을 예감했다가 정지원의 응원을 받고 기뻐했다.
박하늘은 정푸름에게 서지민에 대해 물었다. 박하늘은 서지민이 데이트 과제를 하고, 미션이 휴대 전화를 꺼놓는 것이라는 점을 알고 안도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서지민을 만난 박하늘은 “밥은 언제 살거야?”라고 물으며 대화의 물꼬를 텄지만 서지민이 시간이 안된다고 하면서 다시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서지민은 여전히 박하늘과 정푸름 사이를 오해하고 있었다. 정푸름이 미팅을 안 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려준 서지민에게 박하늘은 의아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