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시트’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엑시트’가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8일째인 7일 오후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영화 ‘극한직업’과 동일한 흥행 속도이자, ‘베테랑’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이 같은 흥행 성적은 민폐 캐릭터나 억지 감동이 없는 신선한 재난영화라는 점과 폭력성과 선정성은 없고 오락성이 강해 전 세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관객들에게 강하게 어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엑시트’ 주역 조정석, 임윤아, 김지영, 강기영, 이상근 감독은 영화를 사랑하고 지지해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EXIT’ 풍선과 케이크를 들고 “올여름은 ‘엑시트’! 흥행 완등 가자 파이팅!”으로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 영화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