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이 데뷔 2주년을 맞이해 개인적으로 모인다. '프로듀스 101' 시즌2을 통해 만들어진 그룹이었고, 해체 이후 솔로 활동 역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워너원 측 관계자는 7일 OSEN에 “워너원 멤버들이 2주년을 기념해 모인다. 하지만 개인적인 일정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라이관린은 KBS 2TV '해피투게더4' 스페셜 MC로 출연해서 이 모임에 대해서 언급했다. 라이관린은 "“워너원 멤버들과 매년 8월 7일에 모이기로 약속했다. 밥값은 한 해 동안 제일 돈을 많이 번 사람이 내기로 했다. 약속을 어기면 연예계 은퇴하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워너원은 '프듀2'를 통해 데뷔한 이후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와 음악방송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수많은 기록을 세웠다. 특히나 앨범 판매에 있어서도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국민 아이돌 다운 명성을 이어갔다.
연예계 은퇴까지 걸린 만큼 이들의 모임은 결국 데뷔일은 8월 7일 열리게 됐다. 하지만 과연 누가 참석하게 될지는 미지수다. 워너원은 해체 이후 개인 활동을 하면서 각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강다니엘은 솔로 앨범을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고, 박지훈과 옹성우는 배우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이대휘와 박우진은 AB6IX, 배진영은 CIX, 황민현은 뉴이스트로 활동 중이다. 김재환과 하성운 역시 솔로 앨범을 성공적으로 발매하며 다시 데뷔했다. 라이관린도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5월 입대한 윤지성은 소속사를 통해 2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며 워너원에 대한 그리움과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워너원은 함께 뭉쳐 있을 때도 해체 한 이후에도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해체 이후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워너원 멤버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여러모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