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과 율희 부부가 포장마차 분위기를 즐겼다.
7일에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최민환과 율희 부부가 반지하 집에서 포장마차 분위기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은 선풍기를 이용해 SNS에서 유행하는 짠풍기를 준비했다. 선풍기에 소주잔을 매달아 놓고 돌아가면서 건배를 하는 짠풍기였다.
율희는 홀로 술을 마시는 최민환이 안쓰러웠는지 옆자리에 앉아 술을 한 잔 하자고 제안했다. 율희는 포장마차 음식을 주문하고 조명등을 달아 포장마차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율희는 "우리가 시간을 낼 수 있는 게 짱이 돌 지나고 부터 같다"고 말했다. 최민환은 "짱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도 율희는 20대다"라고 말했다. 이에 율희는 "입학식때 제일 예쁘게 하고 갈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환은 "더 이상 아이를 낳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율희는 "나는 셋까지 낳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민환은 "힘들지 않겠냐"고 물었고 율희는 "둘째가 순하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민환은 "나는 로망이 있다. 어린 애들이 목욕탕에서 아빠 따라 때를 미는 게 너무 귀여웠다. 짱이랑 같이 목욕탕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율희는 "혼술을 하다보면 분위기가 무거워진다. 남편을 위해 준비했다"라며 요즘 유행하는 홈술 소품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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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