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탬파베이)가 4삼진을 당하며 침묵했다.
최지만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1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5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했다. 침묵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5푼6리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을 당했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해서도 삼진을 기록했다. 5회말 1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삼진, 그리고 3-4로 맹추격에 나선 9회말 1사 1루에서도 삼진을 당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탬파베이는 이날 3-4로 패하면서 시즌 66승50패에 머물렀다. ‘이도류’ 브랜든 맥케이는 6번째 선발 등판에서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탬파베이는 0-4로 뒤진 8회와 9회 내리 3점을 따라붙으며 맹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