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시동' 슈어저, 불펜 35구 피칭 "몸 상태 좋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8.11 13: 01

등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맥스 슈어저(워싱턴)가 불펜 피칭을 무사히 마쳤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슈어저의 불펜 피칭 소식을 전했다. 총 35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와 함께 변화구를 섞어 몸 상태를 점검했다.
슈어저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하며 류현진(LA 다저스)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두고 레이스를 펼쳤다. 그러나 지난 7월 첫 부상 발생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첫 불펜 피칭을 실시하면서 본격적으로 복귀를 위한 발걸음을 옮겼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슈어저는 “건강한 가운데 1년에 33~34차례 선발로 나서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서 (부상이) 매우 실망스럽다”라며 “이렇게 부상을 당한 것이 처음이다. 모든 것이 내 책임이며, 앞으로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 데이브 마르티네즈 감독은 “슈어저의 몸 상태는 좋다. 상태를 지켜본 뒤 일정을 정할 것”이라며 “슈어저가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