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김민성이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김민성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7번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팀이 0-2으로 지고 있는 2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민성은 SK 선발투수 박종훈의 6구째 시속 135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25m가 나왔다. 김민성의 홈런으로 LG는 2-2 균형을 맞췄다.
김민성은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4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7경기 만에 홈런포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