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이태선x박유나 악연→인연으로 이어져 (ft.마고신)[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8.12 07: 29

이태선과 박유나가 만났다.
11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에서는 우연히 만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했다. 경찰로 환생한 연우(이태선)는 신고 전화가 걸려온 공중전화 박스로 출동했다. 그때  마고신(서이숙)이 나타나 그에게 동전을 빌린 후 답례로 하트 볼펜을 선물했다. 괜찮다는 연우가 괜찮다고 하자 "이거 잃어버리면 장가 못 간다. 평생 영원히 연애를 못 할 거다. 절대 잃어 버리지 말라" 쐐기를 박았다. 연우는 이 말이 신경쓰여 볼펜을 챙겼다.

이후 연우는 택시에서 내리다 볼펜을 흘렸고, 택시를 타려던 이미라가 볼펜을 주워 그에게 건넸다. 이미라는 택시를 타고 가던 중 내려 연우에게 향했다. "당신 때문에 볼펜이 옷에 그어졌다 어떻게 할 거냐. 변상해라. 바쁘니까 일단 전화 번호 달라"며 본심을 드러냈다. 이에 연우는 빨간색으로 그어져 있는 이미라의 치마를 보며 "제 볼펜은 까만색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미라는 창피해하며 돌아섰다.
이런 이미라의 모습에 연우는 "이거 중요한 볼펜인데 찾아줬으니 보상하겠다"며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다.  그때 마고신이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 마고신은 자신의 언니에게 "전생의 악연을 잇는 재미가 있다. 한 눈에 반한다. 남은 게 있어서"라고 말했던 것. 그렇게 두 사람은 한 눈에 서로를 알아봤고 호감으로 발전해 산체스(조현철)의 가게로 저녁을 먹으러 왔다.
한편 호텔 직원들은 호텔을 찾아온 사람들이 모두 살해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무덤도 아닌데 산속에 묻혀있는 걸 봤다."손님들의 말을 들었을 때 한 사람에게 죽은 게 맞다"고 확신했다. 이어 김유나(강미나)는 "그 차 주인이 분명 살인자다. 차 번호도 적어놨다"고 말했다. 
이에 장만월은 "나서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 현중(표지훈)이가 신고를 했으니 뉴스에 나올거다. 우린 손님들을 잘 가시도록 모시면 된다"고 대답했다. 이후 연쇄 살인범이 잡혔다. 하지만 이는 설지원(이다윗)이 꾸민 일, 뉴스에 나온 살인범의 모습이 자신이 본 사람과 다르다고 느낀 김유나는 지현중에게 "저 사람 아니다. 저 사람보다 덩치가 작다"라고 말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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