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완패' 램파드, "4골 차로 패할 경기는 아니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8.12 07: 00

"4골차로 패할 경기는 아니었다".
첼시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서 0-4로 완패했다. 
데뷔전을 펼친 프랑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4-2-3-1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아브라함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2선에는 페드로-바클리-마운트가 지원했다. 중원은 조르지뉴-코바치치가 나섰다. 포백은 아스필리쿠에타-크리스텐센-주마-에메르송이 나섰다. 선발 골키퍼는 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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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첼시는 이날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후반서 완전히 무너졌고 완패했다. 
램파드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4번의 실수를 통해 실점했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지적을 받아도 된다. 전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편안했지만, 이후 형편없는 경기력이 나왔다. 우리는 전반에 골을 넣었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맨유가 골을 넣었고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 맨유는 빠른 팀이다. 공을 잡으면 바로 치고 올라간다. 실수를 해선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지만 4골차로 패할 경기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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