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이 통산 1000득점을 달성했다.
김태균은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 홈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6회말 우월 2루타로 출루한 뒤 이성열의 우전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아슬아슬한 타이밍이었지만 김태균의 왼발이 공보다 먼저 홈을 터치했다. NC 측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원심 그대로 세이프. 김태균의 득점이 최종 인정된 순간이었다.
이로써 김태균은 지난 2001년 프로 데뷔 후 개인 통산 1000득점에 성공했다. KBO리그 역대 14번째 기록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