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거리가 사라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서 토트넘과 만난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시즌 초반 부담스러운 상대와 만나게 됐다.
그러나 맨시티는 부담이 줄어든 상태서 토트넘과 만난다. 손흥민이 출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막판 3경기 출장 금지 징계를 받아 맨시티와 경기까지 나설 수 없다.
손흥민은 맨시티만 만나면 큰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서 맨시티를 상대로 1, 2차전서 모두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활약에 맨시티는 패배, 탈락을 맛봤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4일 "맨시티는 토트넘에 손흥민이 없다는 사실에 안도할 것이다. 그들에게 골칫거리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맨시티 원정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대신해 루카스 모우라와 에릭 라멜라가 나설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맨시티 수비 입장에서는 부담이 크지 않다"며 "손흥민과 함께 후안 포이스, 델레 알리도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