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최근 4경기 13타수 무안타 침묵. 시즌 타율은 2할6푼9리에서 2할6푼7리(423타수 113안타)로 떨어졌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토론토 선발 션 레이드-폴리를 상대로 2루 땅볼 아웃된 추신수는 2회초 2사 1,2루에서 9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시즌 55번째 볼넷.
4회초 1사 2,3루에선 바뀐 투수 버디 보셔스를 맞아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시즌 119번째 삼진.
6회초에는 잭 고들리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다시 볼넷을 얻어냈지만 7회초에는 네일 라미레스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토론토에 7-3으로 승리했다. 엘비스 앤드루스가 4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2연패를 끊은 텍사스는 시즌 60승(60패) 고지를 밟으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와일드카드 5위를 유지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