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전날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치러진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14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시즌 11호 결승 투런 홈런에 2루타 2개로 첫 3장타 경기를 펼친 최지만은 그러나 이날 무안타로 시즌 타율이 2할6푼1리에서 2할5푼8리(306타수 79안타)로 떨어졌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칼 콴트릴을 맞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초에도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혔다. 6회초에는 바뀐 투수 맷 스트라움에게 중견수 뜬공 아웃. 6회말 수비 때 더블 스위치로 교체되며 경기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가 샌디에이고에 2-7로 패했다. 최근 5연승을 마감한 탬파베이는 71승5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와일드카드 2위를 유지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