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이 돌고 있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브라질 여자 가수 콘서트에 게스트로 특별 출연하는 유유자적한 모습을 보여줬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네이마르는 여전히 파티와 음악을 즐긴다. 그는 지난 13일 열린 브라질 여자 가수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이번에도 이적 시장 막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파리 탈출을 희망하는 그로 인해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도 네이마르의 흥을 꺾을 수 없는 모양이다. 부상으로 인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그는 브라질서 콘서트의 게스트로 출연해 논란이 됐다.
네이마르는 지난 13일 브라질 오랴오에서 열린 폴라 페르난데스의 콘서트 시작 전 백스테이지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페르난데스와 포옹을 나누자 관객들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페르난데스가 콘서트 이후 자신의 SNS에 "브라질의 영웅이 내 콘서트에 와줘서 너무나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네이마르의 여유로운 모습에 PSG 팬들은 더욱 속이 썩어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적설이 돈 그가 경기에 나서지 않자 일부 PSG 팬들은 대형 걸개로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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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