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신인 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타티스 주니어가 등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1999년생으로 만 20세에 불과한 타티스 주니어는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하자마자 84경기 타율 3할1푼7리(334타수 106안타) 22홈런 53타점 61득점 16도루로 맹활약하고 있다.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크 소로카와 더불어 유력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부상에 이어서 후반기에도 부상자 명단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신인왕 레이스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타티스 주니어는 최근 등쪽 통증과 싸우고 있었다. 결국 지난 14일 경기 도중 교체되어 휴식을 취했다. 이날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는 아예 출전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7-2로 승리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오는 1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 위해 필라델피아로 이동했지만 타티스는 샌디에이고에 남아 공식 결정 전에 추가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