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네이처(NATURE)가 상큼함으로 무장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네이처(새봄, 오로라, 루, 채빈, 하루, 로하, 유채, 선샤인)는 15일 방송된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이하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네이처는 상큼 발랄한 형광색 의상을 입고 등장해 스튜디오를 화사하게 만들었다. 앞서 네이처의 게릴라 콘서트 MC로 인연을 맺었던DJ 윤정수는 네이처를 향한 무한 사랑을 드러냈고, 이에 네이처는 활기찬 인사와 자기소개 및 '내가 좀 예뻐' 라이브로 흥을 돋웠다.
이어 네이처는 개인기를 펼치며 분위기를 살렸다. 오로라는 다람쥐 표정으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고, 채빈은 'SKY 캐슬' 김주영 역 김서형, '꼬마 펭귄 핑구' 속 핑구, 정인, 선샤인은 양희은, 새봄은 장문복, 브리트니 스피어스, 로하는 '짱구는 못말려' 속 맹구, '스폰지밥' 뚱이 성대모사로 웃음을 줬다.
하루와 오로라는 한국 음식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전했다. 특히 하루는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순대였지만 최근 치즈 곱창이 이겼다"며 구체적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흥미를 자아냈다.
네이처는 청취자들의 질문에도 일일이 답하며 소통했다. 특히 새봄은 멤버 간의 갈등이 있을 경우 어떻게 중재하냐는 질문에 "싸움이 일어나진 않는데 일어난다 해도 싸움이 아니라 의견 충돌"이라며 "내가 언니이다 보니까 의견 충돌이 있으면 중재하고 통합시키는 편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선샤인은 향후 계획과 각오를 묻자 "저희 네이처가 '내가 좀 예뻐' 활동을 내렸지만 더 열심히 해서 빠르게 좋은 노래로 돌아올 테니 네이처 노래 계속 들어주시고 잊지 말고 있어 주시면 더 빠르게 돌아오도록 할 테니 기대 많이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처는 최근 발매한 '내가 좀 예뻐(I’m So Pretty)' 음악 방송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15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2019 케이월드 페스타’의 주요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