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수영 커플이 광복절 당일 윤아 주연의 '엑시트'를 관람하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정경호, 수영은 광복절인 8월 15일, 서울의 한 영화관을 찾아 윤아가 주연을 맡은 영화 '엑시트'를 동반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영화관에 다정하게 있는 모습이 주변 사람들에게 포착되면서 목격담이 퍼지게 됐다.
무엇보다 정경호와 수영은 '엑시트' 주연 배우들이 무대 인사를 진행한 시간대에 영화를 관람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광복절을 맞아 '엑시트' 주역인 조정석, 윤아, 김지영을 비롯해 이상근 감독 등은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 등 서울 지역 영화관에서 무대 인사를 가졌다.
이날 수영은 남자친구 정경호와 데이트를 하면서, 동시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로 12년째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윤아도 응원했다. 여기에 최근 정경호와 조정석은 tvN 새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캐스팅을 제안 받아 조만간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경호와 수영은 중앙대학교 선후배 관계로, 지난 2012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몇 차례 열애설 끝에 2014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벌써 7년째 교제 중인 장수 커플이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는 편이다.
지난해 7월 수영은 남자친구 정경호 주연의 OCN 드라마 '라이프온마스' 촬영장에 간식차를 선물로 보냈다. 당시 간식차 브랜드 인스타그램에는 "정경호 배우 님의 짝꿍 #수영 씨가 보내주셨답니다. 지난 '슬기로운 감빵생활' 때도 보내주셨는데, 이번 작품에도 또 의뢰를 주셨답니다"라며 "모두들 여친 찬스 멋지다고 많이 말씀해주셨고요. 정경호 배우 님과 출연자 분들 인증샷도 찍으시며 즐거운 시간 보내셨답니다"라는 글을 남겨 주목을 받았다.
수영은 영화 '걸캅스', '막다른 골목의 추억' 관련 인터뷰와 라디오 방송에서도 정경호를 언급하며 "아직 결혼 계획은 없지만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 "라디오 방송 잘하고 오라고 하더라"며 미소를 보였다.
정경호 역시 지난해 연말 여자친구 수영이 첫 솔로 디지털 싱글 앨범 '겨울숨'을 공개하자, 자신의 SNS에 응원글을 올렸다. 정경호는 "신인인가? 노래 되게 좋네"라는 글과 함께 '겨울숨' 커버 사진을 남겨 네티즌들을 부럽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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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간식차 업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