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시즌 첫 선발 경기서 잠잠...팀은 1-3 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8.18 04: 33

기성용(뉴캐슬)이 시즌 첫 선발에 나섰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뉴캐슬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승격팀' 노리치 시티와 경기에서 푸키에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1-3으로 패했다.
1라운드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됐던 기성용은 이날 선발로 나섰다. 그는 셸비-하이든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지만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후반 29분 무토 요시노리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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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3-5-2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그는 셸비를 대신해 후방에 내려와 볼배급에 신경썼으나 별다른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실점 이후 뉴캐슬은 셸비와 기성용이 위치를 바꾸며 공격 기회를 살려갔다. 공간이 생기며 기성용도 수차례 패스 플레이를 시도했으나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기성용은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섰다. 특유의 날카로운 킥을 살려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셸비의 슈팅이 상대 선방에 무산됐다. 후반 30분 기성용은 롱스태프와 교체로 경기장을 떠나며 75분을 소화했다.
한편 푸키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한 뉴캐슬은 후반 추가시간 셸비의 만회골에 그치며 1-3로 패했다.
아스날전(0-1 패)에 이어 '승격팀' 노리치와 경기서도 패한 뉴캐슬은 오는 26일 토트넘 원정에 나서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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