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키 통산 200승' HOU, 5연패 탈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8.19 07: 58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잭 그레인키의 쾌투를 앞세워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휴스턴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그레인키는 개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선취점은 오클랜드의 몫이었다.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세미엔이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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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클랜드의 승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0-1로 뒤진 5회 2사 1,3루서 브레그먼의 좌월 스리런으로 3-1 역전에 성공했고 6회 무사 1루서 구리엘의 좌익선상 2루타로 1점 더 달아났다.
휴스턴 선발 그레인키는 7이닝 1실점(4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으로 시즌 13승째를 거뒀다. 4번 3루수로 나선 브레그먼은 5회 역전 스리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반면 오클랜드 선발 브렛 앤더슨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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