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없는 PSG, 렌 원정서 1-2 충격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8.19 08: 07

네이마르 필요 없는 것 맞아?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 초반부터 일격을 허용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에서 위치한 로아종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스타드 렌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적설에 휘말린 네이마르가 없는 PSG는 기용 가능한 최상의 라인업으로 렌 원정에 임했다. 음바페-카바니-디마리아-드락슬러-마르퀴뇨스-베라티-베르나트-디알루-실바-뫼니에-아레올라 등 주전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PSG는 초반부터 거칠게 상대를 몰아쳤다. 전반 36분 카바니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렌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전반 44분 니앙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렌은 후반 3분 델 카스티요가 재차 역전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뒤집었다. 당황한 PSG는 뫼니에-디 마리아 대신 사라비아-다그바를 연달아 출전시켰으나 상대의 단단한 수비 앞에 무기력했다.
PSG는 멈추지 않고 파상 공세를 퍼부었지만 한 방이 아쉬웠다. 결국 골 없이 그대로 2라운드부터 패배를 맛봤다. /mcadoo@osen.co.kr
[사진] PSG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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