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가 JTBC 새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특별 출연한다.
손현주는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둔 JTBC 새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1~2회에 특별 출연한다. 지난 18일 해당 분량을 모두 촬영했고, 이번 특별 출연은 손현주와 박서준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손현주는 19일 오전 서울 삼청동 슬로우파크에서 진행된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인터뷰에서 "영화 '악의 연대기'를 함께 찍은 친한 동생 박서준이 있다. 서준이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하는데, 잠깐 출연해 달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 원주에서 올라 오다가 촬영장에 가보니 스태프가 50명이 있더라. 1~2회 드라마 초반 박서준의 어린시절 아버지로 나온다. 어제 촬영하다가 박서준이 멀리서 하트를 보내 길래, 나도 날렸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웹툰은 광진 작가의 작품으로, 요식업계의 대기업 회장과 그의 아들로 인해 아버지의 죽음을 겪은 주인공이 온갖 고생 끝에 이태원에 가게를 차리면서 벌어지는 도전기를 그린다. 보기 드문 매력의 캐릭터와 촌철살인의 대사가 큰 사랑을 받았으며, 포털사이트 다음 웹툰에서 밀리언셀러급 인기를 누렸다. 박서준 외에도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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