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브리검, KT 상대 3년 연속 10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8.20 00: 04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3년 연속 10승 도전에 나선다. 
키움은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원정 경기에 브리검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연패 수렁에 빠진 키움은 브리검의 어깨만 믿고 있다. 
2017년 한국땅을 처음 밟은 브리검은 데뷔 첫해 10승 6패(평균 자책점)에 이어 지난해 11승 7패(평균 자책점 3.84)를 거뒀다.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9승 4패를 기록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2.91.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11차례. 

제이크 브리검 /dreamer@osen.co.kr

지난달 4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평균 자책점 1.40)의 완벽투를 과시했던 브리검은 이달 들어 3경기 1승 1패(평균 자책점 3.57)로 상승세가 다소 꺾인 분위기다. 6월 19일 KT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5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으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던 기억을 떠올려보자. 
제리 샌즈를 비롯해 김하성, 이정후의 방망이가 매섭다. 든든한 화력 지원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4연승을 질주중인 KT는 배제성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9패(평균 자책점 4.44). 키움과 5차례 만났으나 승리없이 2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8.56으로 높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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