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삼성 라이블리, 두 번째 등판에선 웃을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8.20 06: 18

첫 승 재도전이다. 
삼성 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덱 맥과이어의 대체 선수로 지난 8일 삼성과 32만5000달러에 계약한 라이블리는 지난 13일 문학 SK전에서 첫 선을 보였다.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3사구 9탈삼진 4실점 패전. 

삼진 9개를 뽑아낼 만큼 구위가 좋았지만 사사구 7개로 제구가 흔들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미국에 비해 다소 무른 마운드에 적응하는 과정인 만큼 두 번째 등판에선 더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선 신인 김이환이 선발로 나선다. 올해 5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2.08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4일 대전 NC전 5⅔이닝 2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데뷔 첫 선발승. 
한화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바로 위에 8위가 삼성으로 4경기 차이. 삼성은 최근 10경기 3승7패로 침체돼 있다. 올해 상대전적은 삼성이 한화에 9승3패로 절대 우위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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