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회복' 이강인, 셀타비고전 뛰어야 산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8.20 07: 36

부상서 회복한 이강인이 본격적인 주전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19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이강인은 1군에 잔류하거나, 다른 팀으로 임대 이적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건 없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부상을 이유로 지난 18일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 결장했다. 이 경기에서 토랄 감독은 오른쪽 미드필더에 솔레르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리고 후반에는 토레스가 교체로 투입됐다. 개막전 상황만 놓고 본다면 이강인 보다 둘이 앞서 있는 것이 냉정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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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부상을 털고 다음 경기를 준비중이다. 이강인이 시즌 첫 출장을 노리는 상대는 셀타비고다. 25일 셀타의 홈인 아반카 발라이도스에서 열리는 2라운드 경기다. 
개막전서 기회를 잡지 못한 이강인은 셀타비고전에서 나선다면 경쟁을 펼칠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부상서 회복한 상황에서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 부담은 크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은 가벼운 근육 부상에서 회복해 최근 훈련에 복귀했다. 
그동안 이강인은 다른 구단으로 임대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나, 피터 림 구단주의 의사에 따라 발렌시아에 남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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