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 좌완 크리스 세일이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잔여 경기에 등판하지 못할 분위기다.
20일(이하 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세일은 정밀 검진 결과 왼쪽 팔꿈치에 염증이 발견돼 주사 치료를 받을 예정. 6주 뒤 재검사를 받은 뒤 복귀 시점을 정하기로 했다.
보스턴은 67승 5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기록중이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하다. 세일이 올 시즌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듯.
한편 세일은 메이저리그 통산 312경기에 등판해 109승 7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03. 올 시즌 성적은 6승 11패(평균 자책점 4.40).
특히 세일은 2013년부터 7년 연속 200탈삼진을 기록하며 '닥터K'로 불리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