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3타수 무안타 타율 0.257…SEA 3연승(종합)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20 11: 15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7리(312타수 81안타)로 하락했다.
탬파베이는 유망주 선발투수 브랜든 맥케이가 2이닝 3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3볼넷 7실점(3자책)으로 무너지면서 3-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탬파베이는 2연승 행진이 끝났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jpnews@osen.co.kr

타선에서는 오스틴 메도우스가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미 팸도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애틀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1회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시애틀 선발투수 마르코 곤잘레스와 8구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지만 시속 82.2마일(132.3km) 체인지업에 방망이가 헛돌아가며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은 3회 곤잘레스의 2구째 89.6마일(144.2km) 싱커를 때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에는 2사 1루에서 곤잘레스의 88.6마일(142.6km) 싱커에 맞아 걸어나갔다.
8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태일러 길보의 4구째 86.4마일(139.0km)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탬파베이는 3-9로 뒤진 9회초 투수를 아끼기 위해 내야수 마이크 브로소를 마운드에 올렸다. 브로소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정리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9회말에 득점하지 못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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