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를 탈환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킨 두산이 이용찬을 내세워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이용찬은 2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용찬은 올 시즌 19경기 선발 등판해 4승8패 평균자책점 4승8패 평균자책점 4.56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최근 흐름이 썩 좋지 않았던 최근 2경기에서 호투를 펼쳤다. 지난 7일 한화전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지난 13일 KIA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지난 6월18일 NC전 이후 8경기 만에 거둔 승전보다.
두산은 지난 주 2위를 재탈환했다.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과연 2위를 탈환한 분위기를 이용찬이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NC는 드류 루친스키가 선발 등판한다. 루친스키는 23경기 6승8패 평균자책점 2.90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호투를 펼쳐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는데 지난 14일 한화전에서는 5이닝 8실점(6자책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평균자책점도 급상승했다. 2연승을 달리고 있고 5위 사수를 해야 하는 NC의 입장에서는 루친스키의 호투가 다시 절실하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