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투타 조화속에 거둔 대승에 웃었다.
LG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5-3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윌슨은 6이닝 2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타선은 14안타를 몰아치고 15득점을 뽑았다. 이형종과 오지환이 나란히 3안타를 날렸고 김현수는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18번째 5년 연속 200루타를 달성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윌슨이 6이닝을 잘 던져주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호투를 펼친 윌슨을 격려했다.
이어서 “타선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경기 초반 집중력을 가지고 좋은 활약을 해줬다. 덕분에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