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포레스트' 이승기, 공식 대변인→프로 발치러 '大활약'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8.21 07: 47

이승기가 공식 대변인에서 프로 발치러까지 활약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리틀 포레스트'에서 숲속 1박2일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이승기는 아이들과 블루베리 농장으로 향했다. 그러면서  블루베리 폭풍 먹방을 하는 이한이에겐 "10개만 먹어라"며 엄격하게 대했다. 하지만 브룩에겐 "블루베리 많이 먹어 배가 브룩브룩하다"며 다정한 모습으로 변해 웃음을 안겼다. 
정소민도 아이들과 함께 이불을 개며 일어났다. 이서진은 전날 식사메뉴를 긴급회의했던 것을 떠올리면서 아이들의 식성을 파악 후 메뉴 고민에 빠졌다. 일어나자마자 서진은 승기에게 아이들의 상태를 물으면서 아침메뉴를 상의, 서진은 "뭐든지 작게하는 게 좋다"면서 요리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다가오자 스윗한 눈빛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아이들의 상태를 체크했다. 꿀 떨어지는 목소리가 보는 이들까지 달달하게 했다. 

이서진은 귀여움으로 무장한 아이들을 위해, 소고기 뭇국과 생선구이를 직접 만들었다. 생선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승기는 바로 아이들 생선가시도 발라주며 살뜰하게 챙겼다. 이때, 식사 중 벌 난입에 아이들이 깜짝 놀라 울음이 터졌다. 그러자 이서진이 갑자기 파리채를 들고 나타나 벌레들을 쫓으며 아이들을 지켰다.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쿨하게 퇴장해 폭소하게 했다. 
이서진이 벌 난입문제를 해결하자마자 이한은 이승기에게 "화장실 가고 싶다"면서 다급한 눈빛을 보냈다. 화장실을 다녀온 후 이한은 행복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승기는 한숨을 쉬며 힘들어 했다. 이 모습을 본 이서진은 "승기가 '리틀 포레스트' 공식 대변인"이라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승기와 이서진은 리얼 부모처럼 똑같은 포즈로 식사를 하면서도 아이들의 식사메뉴를 챙겼다. 마치, 복사하고 붙여넣기를 하듯 똑같이 움직이는 두 사람 모습이 폭소하게 했다. 두 사람이 함께 비구경을 하던 사이, 박나래가 잠에서 깼다. 이서진은 박나래에게 "이승기가 오전에만 대변 브리핑 2번했다"고 전해 폭소하게 했다. 
이서진은 다시 주방으로 들어와서 아침을 거른 박나래를 위해 식사를 준비했다. 메인 셰프의 뜨끈한 특제 식사에 박나래는 감동했다. 정소민과 이승기는 아이들이 감기 걸리지 않게 젖은 옷과 머리카락을 말려주며 챙겼고, 박나래도 다정하고 귀여운 말투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췄다. 평소 다정다감한 말투가 어색하다는 박나래는 처음 어색했던 말투와 달리, 폭풍 리액션을 물론 동물로도 변신해 진짜 '리틀이들 맞춤' 이모로 변신했다. 
이서진이 만든 저녁 메뉴는 무수분 토마토 카레였다. 이한이 폭풍 먹방하던 사이, 이승기는 "이를 뽑아야 예쁜 이가 나온다"며 아이를 꼬셧다. 박나래와 정소민, 이서진도 대동했다.  브룩까지 이를 뽑아야 된다고 하자 이한이는 고민했다.  
이승기는 "이가 '안녕하세요'한다"면서 자연스럽게 이한이 발치를 성공했다. 이승기도 "인생고민 해결했다"며 기뻐했고,이한이는 "이 뺀 것 보여준다"면서 위풍당당하게 이를 자랑해 폭소하게 했다.  공식 대변인부터 프로 발치러가 된 이승기의 활약이 방송에 재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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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틀 포레스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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